[문래역/영등포구청역] 연어맛집 모미모미 영등포점 (매장 분위기, 위치, 주차, 연어장덮밥, 생연어덮밥, 사케동) 방문 후기
질 좋은 연어덮밥이 먹고싶다면, 자신있게 ‘모미모미 영등포점’을 추천한다!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150 B동 1층 111호
- 전화번호 : 02-2632-2667
- 주차는 건물 주차장에 할 수 있다고 :)
도보로 문래역에서 약 10분, 영등포구청역에서 약 1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있다.
새로 생긴만큼 외관이 참 깔끔한 모미모미 영등포점.
아직 별도 예약시스템은 없고 대기명부에 작성하는 방식이다.
나는 토요일 오후 12시 30분에 방문했고 웨이팅 없이 입장했다.
근처에 회사가 많다보니 평일 이 시간대에는 더 혼잡할 것으로 예상한다.
입장 후 좌측과 우측으로 나뉘어진 좌석이 보인다.
운 좋게도 자리에 앉자마자 주변 테이블에서 식사를 마쳐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인테리어를 신경 많이 쓴 듯 보였다.
나무로 된 테이블과 조명이 예뻤다.
테이블은 6인석 3 테이블, 4인석 2테이블, 2인석 3테이블, 1인용 다찌석이 4개 마련되어 있다.
프로 혼밥러로서 다찌석이 있는 식당 좋아한다. ;)
세미오픈형 주방이라 좌석에서도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주방 내부가 보였다.
착석하면 라임이 한조각 들어있는 물을 내주신다.
주문은 테이블에 놓여져있는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직접 대면하지 않고 빠르게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다른 테이블보니 QR 사용이 어려워보이는 분들의 주문은 직접 가서 받으시기도 하더라.
연어장 덮밥으로 주문.
지난주에는 생연어 덮밥을 먹어봤고, 괜찮아서 재방문 했던터라 연어장 덮밥 또한 기대가 된다.
비주얼이 훌륭하다!
시래기 무침과 락교, 미소국이 함께 나온다.
두툼하고 질 좋은 연어가 먹고싶어 방문했는데 기대를 충족했다.
생연어 덮밥과는 다르게 연어 빛깔에 간장물이 들어있다.
(생연어 덮밥의 사진은 맨 아래에 첨부해두었다.)
감질맛 나게 먹고싶지 않아 듬뿍을 추가했다. (+4,000원)
원래는 130g, 듬뿍 추가할 경우 170g이 나온다고 한다.
연어가 두툼하고 탱글해 씹는 맛이 있었고 기름지다가 고소한 끝맛으로 마무리 된다.
기본 재료가 충실하니 맛이 없을리가 없지.
특제 소스를 기대하며 먹기에는, 소스의 영향력은 그닥 없으니 참고하시길.
개인적으로는 소스가 심심하다고 느껴졌지만
아무 간도 안되어있는 생연어덮밥도 즐겨먹는 사람이라.. 나름대로 건강하게 즐긴 식사.
연어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감칠맛을 살려주는 생와사비.
먹다보면 꽤 두툼한 피스가 있다.
날 생선에 거부감이 있거나, 아이가 있는 팀은 잘라달라고 요청해도 될 것 같다.
+
아래는 지난주 먹었던 생연어 덮밥의 사진. (마찬가지로 듬뿍 추가)
개인적으로는 소스에 담기지 않은 생연어 덮밥이 더 취향이다.
날치알과 조합해 먹는 재미도 있었다.
데이트나 가족 외식으로도 딱인 모미모미 영등포점!
분위기가 좋아 중요한 식사 자리를 해도 좋을 듯 하다.
질 좋은 연어가 생각나면 모미모미를 찾을 것 같다.
